(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신고했다. 전체 사업부문 매출이 두자릿 수 증가하는 등 고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커머스 부문의 선전이 돋보였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035420]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2조7천868억원의, 영업이익 5천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3%, 영업이익은 15.0% 오른 수치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가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천53억원으로 전망됐다.

사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부문이 1조127억원, 커머스 7천879억원, 핀테크 3천927억원, 콘텐츠 4천593억원, 엔터프라이즈 1천342억원 등이다.

서치플랫폼은 상품 개선 및 타겟팅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127억원을 기록했다.

AI를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며 상품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중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커머스는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플러스 스토어 출시,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1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10.1% 증가했다.

커머스 광고 매출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플러스 스토어 출시 및 지면 최적화, 추천 광고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측은 올해 커머스 거래액 성장 목표치를 두 자릿수로 잡았다.

최수연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이나 제휴 생태계를 통한 멤버십 강화로 올해 두 자릿수 거래액 성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의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50조원을 돌파했다.

핀테크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천9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분기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9조6조천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4월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WTS)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다.

이 외에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고,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14.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온서비스 AI 전략에 맞춰 자체 개발한 LLM을 검색 및 커머스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고, B2B 제휴 확대로 수익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하이퍼클로버X가 탑재된 유료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에 이어 한국은행과 맺었다"면서 "2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금융 등 다른 영역에서도 버티컬 AI 생태계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jwchoi2@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