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5년물 TIPS 입찰 결과.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가 양호한 수요 속에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230억달러 규모 입찰에서 5년물 TIPS의 발행 수익률은 1.650%로 결정됐다. 직전 입찰인 지난 4월의 1.702%에 비해 5.2bp 낮아진 것으로, 2023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응찰률은 2.53배로 직전 입찰 때의 2.28배에 비해 높아졌다. 이전 3회 평균치 2.26배도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1bp 정도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4.6%로 직전보다 10.4%포인트 상승했다. 직접 낙찰률은 18.8%로 1.0%포인트 높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6.6%로 11.5%포인트 굴러떨어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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