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다음 주 미 국채시장의 주요 이슈인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개정과 관련된 회의를 갖는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25일 SLR에 대해 제안된 개정안들을 논의하는 연준 이사회(FRB)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공개 방식인 회의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직접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2018년 도입된 SLR은 자산 규모가 2천500억달러 이상인 대형은행에 적용되는 레버리지비율로, 총 익스포저 대비 자기자본을 3%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규제다. 자산별 위험가중치가 없는 SLR은 미 국채도 고위험 자산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탓에 은행들의 미 국채 매입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달 9일 취임한 미셸 보먼 감독담당 부의장은 이사 시절부터 SLR 완화를 적극 주장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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