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분기말 달러 자금 수요 등에 단기물이 내렸고, 1년물은 소폭 오르며 지지됐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오른 -27.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5.0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14.90원으로 0.10원 하락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7.60원이었다. 시초가(-7.50원) 대비로는 0.10원 내렸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2.5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6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분기말 비율 맞추는 등의 요인으로 단기쪽으로 오퍼가 나오면서 많이 올랐던 단기물이 하락했다"면서 "다만 평소에 나오던 에셋물량이나 외국인 채권 매수용 셀바이 물량도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년은 역외 비드가 좀 있었다"면서 "미국의 7월 인하까지는 모르겠지만 한미 금리차가 200bp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겠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1년물이 키 맞추기를 하면서 계속 오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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