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이재헌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분기에 영업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조사됐다. 양극재 출하량과 판매 가격(판가)이 모두 감소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1일 연합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가 최근 1개월간 포스코퓨처엠[003670]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지난 분기 매출액은 7천647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46억원,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6%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손익은 적자전환이다. 당기순손실은 1년 전보다 적자폭이 확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에너지소재(양극재+음극재) 부진이 실적을 훼손할 것으로 진단했다. 양극재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10%가량 축소하고, 판가도 소폭 떨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스타플러스(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로 가는 물량이 둔화했다는 것이 핵심으로 꼽혔다.

양극재와 관련해 비용 상승 요인도 지적됐다. 광양 전구체 공장이 새로 가동됐는데, 낮은 수율에 따른 재작업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음극재도 여전히 가동률이 낮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다만, 기초소재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2년만 해도 5.0%를 보였다. 이후 0.8%로 내려앉더니, 작년에는 적자를 겨우 면했다. 올해 상반기에 100억원대 영업흑자가 집계된다고 하면(1분기 영업이익 172억원), 이를 연말까지 얼마나 키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다수였다.

정진수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전구체 라인을 가동해 본격적으로 에너지소재 공급망 내재화를 시작했다"며 "비중국 배터리 핵심 소재를 원하는 국내외 고객사에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붙여 에너지소재 부문의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광양 공장의 가동률이 70%까지 상향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투자 비용 등 필요 자금을 유상증자로 조달 완료해 추가 투자 부담을 덜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이번에는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전일 12만9천500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6.0%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14만8천600원으로 형성됐다.

포스코퓨처엠 주가 추이
[출처: 연합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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