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 수가 5천825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KTX 이용객이 4천544만명, SRT 이용객이 1천281만명으로 총 총 5천825만명이 고속철도를 이용했다고 14일 밝혔다.
KTX는 하루 평균 25만명, SRT는 7만명이 이용했다.
고속철도 이용객은 작년 상반기 5천730만명 대비 1.6% 증가했다. 외국인 이용객은 13.4%나 증가했다.
KTX의 이용객은 전년 대비 3.2% 늘었지만, SRT은 정비 편성 확대(2024년 12월)로 인해 주말 공급이 줄어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일반철도(무궁화, ITX-마음 등)의 상반기 수송 인원은 2천680만명으로 전년 2천760만명 대비 2.6%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며 국민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말 동해선 KTX-이음 투입과 중앙선 운행 확대, 2027년 KTX-청룡 추가 도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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