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 -0.1% 메이저카지노사이트…올해 수출 호조 따른 기저효과"
"소비 개선세 뚜렷하지만 물가에 미치는 수요 압력 크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정선미 피혜림 기자 =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이 1%에 도달할 가능성을 닫아주지 않았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28일 8월 경제메이저카지노사이트 설명회에서 "이번에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을 0.9%로 조정했다"면서도 "그렇다고 1%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소수점 아래 둘째자리가 변해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3분기에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예상보다 좀 더 성장할지에 따라서 달려있을 것"이라며 "이는 11월 정도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은은 올해 3분기 성장률을 종전 0.7%에서 1.1%로 높여 잡았다. 다만 4분기는 0.2%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 메이저카지노사이트치를 기존 1.6%로 유지한 것애 대해선, 내수는 상방 요인, 수출 기저효과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서로 상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올해 성장률에서 건설투자의 마이너스 폭이 크다 보니, 이 측면에서 내년에는 내수에 상방 요인이 생긴다"며 "반면 올해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좋은데, 이로 인한 기저효과가 내년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재정 측면에서는 내년 예산안 편성 정도에 따라서 변수가 생길 것"이라며 "예산안 규모가 크게 편성된다면 그 부분은 상방 압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내년 수출이 마이너스(-)로 메이저카지노사이트되는 것과 관련해선, 올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된 탓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내년 수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종전 0.7%에서 -0.1%로 크게 내려잡았다.
이 국장은 "올해 전체적인 수출의 레벨이 5월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대비 높아졌다"며 "수출 레벨 자체의 전체적인 흐름 자체는 좋은 것이지만, 내년에는 기계적으로 기저효과로 인해 조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반기의 소비 개선세는 뚜렷하지만 물가에 미치는 수요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메이저카지노사이트했다.
이 국장은 "소비 개선세가 뚜렷한데, 워낙 낮은 수준에서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물가를 자극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기본적으로 수요 압력이 강하지 않고, 공급 측 요인 등으로 적절히 상쇄가 되면서 한은의 목표 수준인 2%로 수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상수지 흑자 규모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크게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예상보다 확대된 점과 수입이 크게 줄어든 점, 본원소득수지 확대된 점 등을 꼽았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종전 820억달러에서 이번에 1천100억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 부합한다면 사상 최대 수준이다.
김 부총재보는 "과거에는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거주자들의 해외주식투자가 크게 늘었다"며 "이 과정에서 본원소득수지가 많이 들어오면서 비중 자체가 최근 25%까지 늘어났다"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들도 직접투자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효과에 대해서는 "현재 소비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 반영된 수준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판단했다.
왼쪽부터 박경훈 모형메이저카지노사이트팀장, 가국 물가동향팀장, 이지호 조사국장, 김웅 부총재보, 박창현 조사총괄팀장, 백재민 국제무역팀장, 박세준 국제종합팀장. 2025.5.29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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