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일 오전 장기물 중심으로 올랐다.

전 거래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카지노커뮤니티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약세 압력은 일부 상쇄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6bp 오른 2.43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8bp 카지노커뮤니티한 2.831%였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07.33을 기록했다. 472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1천40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18.59이었다. 외국인이 약 3천여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가 3천500여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38포인트 내려 145.10을 나타냈다. 13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매매 동향과 입찰에 따른 헤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A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2일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B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초반 약세를 걱정했는데, 외국인이 대거 사들이자 약세 폭을 확 줄였다"며 "이들의 매수세가 지속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6bp 카지노커뮤니티한 2.433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827%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00bp 내렸고 10년물 금리는 2.10bp 카지노커뮤니티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뉴욕 분위기를 이어 장 초반 장기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단기 구간은 보합권에서 강세와 약세를 오갔다. 장기 구간보다는 강했지만, 뉴욕 대비 약한 기류가 이어졌다.

이날 개장 전엔 국내 수출 지표가 발표됐다. 관세 불확실성에도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584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은 151억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7.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전반적으로 장기 구간 약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사들이며 약세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이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약 600계약과 2천900여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3만1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00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2만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0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과 외국인 장중 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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