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박준형 = 이재명 대통령이 새마을금고의 관리 감독 문제를 지적하며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마을금고가 사실 거의 관리 감독 사각지대 같던데"라며 "금융기관이니 사실상 금융위로 넘겨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행안부가 관리하다 보니 지방자치단체한테 위임돼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관리 감독을 하는 것도 포함해서 실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게 운영해야할텐데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고 우려했다.
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실제로 그래서 지지난해부터 부실 대출이 발생하면서 금융에 대한 지도는 금융위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이 문제를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지난 2023년 여름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한 바 있고 지난해 1조7천382억원의 순손실을 낸 바 있다.
이는 1963년 금고 설립 이후 최대치였다.
당시 새마을금고는 손실 흡수 제고를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해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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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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