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최근 민간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전망이 상향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회사채 발행으로 2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을 비롯해 3년물 1천억원, 5년물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공모희망금리는 청약일 1영업일 전 개별 민평금리 산술평균에 -0.30%포인트~+0.30%포인트를 덧붙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예측은 오는 4일에 진행된다. 수요가 많이 들어온다면, 총발행액을 최대 3천억원까지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계획된 2천억원 조달은 차환 목적이다. 지난 7월 10일(700억원)과 지난달 6일(1천100억원), 29일(300억원)에 만기가 도래해 나간 현금을 채우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발행한 무보증사채에 대한 수시평가를 통해 신용등급 'AA-'에 '긍정적' 등급전망을 제시했다.

등급전망 '긍정적'은 중기적으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되는 경우에 부여된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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