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과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모빌리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실전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탄생했다.

부트캠프 1기에는 대학생 등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구직자 모집에는 3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사 취업 연계를 위한 것으로, 구직자 선발 과정에서 협력사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모비우스 부트캠프에는 총 4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간 모빌리티에 특화된 SW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SW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 등을 편성해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실무형 인재들이 협력사에 취업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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