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불리쉬(NYS:BLSH)가 미국 내 현물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다.
1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불리쉬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 및 송금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와 뉴욕, 워싱턴D.C. 등 20개 주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불리쉬의 플랫폼은 기관 투자자 전용으로 중앙집중식 주문장(CLOB)과 자동화 시장조성(AM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동성 안정화와 거래 실행력 개선을 목표로 하며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는 설명이다.
불리쉬의 현물 암호화폐 거래 개시는 미국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 확대와 맞물려 있다.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고, 컴플라이언스와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전통 금융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해 온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도 암호화폐 거래 허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리쉬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2.8달러(4.40%) 하락한 60.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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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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