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분리막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김학성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361610]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IET가 이날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총 1천11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SKIET는 2년물 550억원, 3년물 450억원 등 총 1천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다. 2년물에는 500억원, 3년물에는 6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2년물에서 미매각이 나왔다.

앞서 SKIET는 희망금리로 2년물과 3년물을 각각 3.30~4.10%, 3.60~4.60%로 제시했다. 금리는 4.10%, 4.60%에 형성됐다.

당초 SKIET는 최대 증액 한도를 2천억원이라고 밝혔다.

SKIET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액 폴란드 생산법인의 시설대금 차환에 사용한다.

현재 SKIET의 신용등급은 'A'지만 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점을 감안해 'A-' 민평금리와 비슷한 수준을 내놨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기차 산업 성장 둔화로 최근 SKIET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위축됐다면서 당분간 과중한 채무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SKIET가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그린본드(녹색채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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