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네이버[03542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수수료 개편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나 인력과 인공지능(AI) 등 인프라 투자 확대로 비용은 증가해 이익 증가율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4일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네이버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7개 증권사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은 3조511억원, 영업이익은 5천611억원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8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은 광고 집행이 소폭 증가한 영향으로 한 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광고 단가 상승, 수수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콘텐츠와 커머스 관련 인력 채용이 가속화되고 마케팅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GPU 투자 확대 등 장기 매출 성장을 위한 영업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보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추진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합병이 성사될 경우 "내년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려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두나무의 실적 호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제도화가 시작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선점해 꽁 머니 카지노 3 만의 사업 영역이 확장될 여지가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 연구원은 합병에 성공할 경우 두나무의 실적이 반영돼 네이버의 연결 실적은 큰 폭 증가하겠지만, 네이버가 현금성 자산을 대부분 소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히려 현금 소진으로 현재 집중하는 AI 및 광고·커머스 사업의 투자 여력이 낮아진다면 두나무 인수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분과 기존 사업 가치 하락이 상쇄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재평가 가능성도 주목된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는 꽁 머니 카지노 3 만클라우드를 통해 최근 엔비디아와 현실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연결하는 '피지컬AI' 플랫폼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또한 엔비디아로부터 GPU 6만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피지컬 AI는 반도체·조선·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적용돼,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GPU 6만장 확보와 피지컬AI 엔비디아 공동개발로 패러다임이 서비스에서 인프라로 변화할 수 있어 주목한다"라며 "서비스에서 인프라로 패러다임이 변화한다면 클라우드 부문에서 AI 매출이 급증해 재평가 시나리오로 직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네이버 평균 목표가는 31만5천142원으로 현재보다 15%가량 높은 수준이다. 가장 높은 목표가는 40만원으로 DS투자증권이 제시했으며, 가장 낮은 목표가는 25만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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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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