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 한 시간 만에 파행했다.

온라인카지노 경찰 자료 제출과 윤석열 정부 온라인카지노 경찰 법률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를 두고 대립하다 질의를 시작도 하지 못한 채 김병기 위원장이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6일 국회 운영위에서 열린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 자리에 윤석열 온라인카지노 경찰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주 위원이 있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며 "주 의원이 앉아 계실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감 대상은 이재명 온라인카지노 경찰에 5개월도 있지만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온라인카지노 경찰 3년도 있다"며 "윤석열 온라인카지노 경찰의 국정농단과 12·3 내란에 대해 진상규명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주 의원은) 윤석열의 복심, 김건희의 호위무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법률비서관으로 2년 가까이 근무했다"며 "대선캠프에서 김건희 씨에 대한 의혹 방어를 맡으며 실세가 됐고 인수위에서 내각 인사 검증을 주도할 정도로 윤석열의 최측근 일원으로 평가받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주 의원은 "제가 김현지 실장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니까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입틀막 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맞섰다.

주 의원은 "제가 온라인카지노 경찰을 그만둔 지 1년 6개월이 지났고 지난해에도 이미 국감에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며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부끄러운지 알라"고 외쳤다.

이날 여야는 질의 시작 전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갔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업무보고를 하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요약해서 간단하게 말해달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작년보다 짧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정회 선언 후 여야 의원들은 설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몸싸움을 하며 날선 신경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카지노 경찰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온라인카지노 경찰경호처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국감에는 강훈식 온라인카지노 경찰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 이규현 홍보소통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김현지 온라인카지노 경찰 제1부속실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종일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출석만 가능하다고 맞서 합의가 불발됐다.

js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