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소니 그룹(TSE:6758)이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소니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3조 1천80억 엔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LSEG의 컨센서스 2조 9천850억 엔을 웃돈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천29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3천984억 4천만 엔을 웃돌았다.

소니는 또한 최대 1천억 엔(약 6억4천8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기로 했다.

회사는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대비 1천억 엔(약 8%) 상향 조정했으며 매출 전망은 3천억 엔(약 3%) 상향 조정했다.

관세 관련 손실 예상치는 기존 700억 엔에서 500억 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발표 후 도쿄 증시에서 소니 주가는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으며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5.65% 급등한 4,526엔에 거래되고 있다. 소니 주가는 장 중 한때 4,569엔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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