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정수인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이사회를 통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게 고객정보 유출 피해보상 대책을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준 대표는 3일 정무위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차대한 사고가 벌어졌는데 실질 오너인 김범석 의장이 와서 답변해야 한다"며 "김범석 의장은 사태 보고를 받았냐"고 물었다.

이에 박 대표는 "사건 발생 후 이사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보고했다"고 답했다.

이정문 의원은 "지금이라도 해외에 있는 김범석 의장에게 사태의 중대성을 이야기하고 피해 보상대책을 건의할 생각이 있냐"고 했다.

박대준 대표는 "이사회를 통해 보고하겠다"며 "보고체계가 그렇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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