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0월 일본의 가계지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5일 일본 총무성은 10월 실질 가계지출이 전년 동월보다 3.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직전치인 지난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총무성에 따르면 10월의 2인 이상 가구의 소비 지출은 가구당 30만6천872엔으로 명목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전월 대비(계절 조정)로는 실질 3.5% 감소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밑돈 일본 소비 지표에도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경계를 반영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1% 하락한 155.091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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