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8일 중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기다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 장중 흐름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1% 내린 3,276.73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03% 오른 1,881.0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중국과 무역 협상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자,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밤 관세 전쟁 중인 중국과 통상 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과 관련, "앞으로 3~4주 정도로 생각한다(I would think over the next 3~4 weeks)"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다. 그들이 여러 차례 연락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은 엔비디아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계속 중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6위안(0.02%) 내려간 7.2069위안에 고시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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