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영남권 지역순회 경선

이재명 "대항해시대 중심에 부울경"

김동연 "금융공기업 부산 이전 추진…영남의 도약 책임"

김경수 "韓대행, 경거망동 말라" 경고도

(울산=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해 두 번째 지역순회 경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경선에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꿈인 균형발전을 토대로 김경수 온라인카지노 처벌님의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남권 발전의 발판이 될 북극항로도 면밀히 준비하겠다"며 "배후단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선 해운 물류기업들이 자리한다면 동남권 경제부흥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시행하겠다"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로 일으켜 세우고, 북극항로가 열어젖힐 새로운 대항해시대의 중심에 부울경이 위치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자신을 '영남의 큰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부드러운 봄의 물결은 언제나 남쪽에서 시작한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젖힐 뜨거운 열망도 이곳 영남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고성이 고향인 김경수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영남의 아들'로서 '5대 권역별 메가시티'로 성장축을 다양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이 곳 부울경과 대구경북, 호남권과 충청권, 수도권, 전국을 이렇게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수도권도 살고, 지방도 함께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제조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일자리로 만들겠다"며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이전해 글로벌 정책금융도시,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고 경남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역교통망은 청년들이 영남을 떠나지 않고 바로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영남에도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과 창원, 울산을 순환철도망으로 연결하고 창원과 동대구, 경북을 잇는 대순환철도도 잇겠다"며 "김천과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서부경남 KTX도 최대한 빨리 완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경거망동하지 말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관세 전쟁의 시대로, 미국의 통상압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과의 통상 협상은 다음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그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한 대행과 내각이 할 일"이라고 짚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김동연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이룬 복지국가, 국가 균형의 꿈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이날 등장곡을 N.E.X.T의 'Lazenca, Save Us'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응장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그는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의 야구점퍼를 입고 NC다이노스의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김동연 온라인카지노 처벌는 "민주당 DNA를 가진 경제 해결사 김동연이 영남의 도약을 책임지겠다"며 "모든 금융공기업의 부산 이전을 완수하고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까지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또 "여기 계신 김경수 온라인카지노 처벌와 손잡고 부울경 메가시티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경선에는 당원 등을 포함해 5천명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27일 본선 진출 온라인카지노 처벌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권, 27일에는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을 치른다.

dy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