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이후 글로벌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매우 커진 가운데 스포츠 베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가 분석했다.

2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로스 캐피털의 JC 오하라 수석 전가는 "주식 시장은 아직 회복 중이며 과거 지지선들이 현재는 저항선으로 작용 중"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뚜렷한 정책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스포츠 베팅 주식은 경기 침체기에도 비교적 견조한 수요가 있다며 개별종목 접근 말고도 BETZ ETF(상장지수펀드) 같은 ETF를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BETZ ETF는 플러터 엔터테인먼트(NYS:FLUT)와 지니어스 스포츠(NYS:GENI), 드래프트킹스(NAS:DKNG), 로토마티카 그룹(이탈리아), 벳슨(스웨덴) 등의 개별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4월 기준 주가 상승률은 약 2%다. 이 기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약 9% 하락했다.

그러나 ETF 구성 종목 중에서도 벳슨은 최근 3개월간 24% 상승하며 선전하고 있으나 드래프트킹스(-22.4%)와 플러터 엔터테인먼트(-18.3%) 등 단기 조정을 받는 종목도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지니어스 스포츠에 대해 "거시경제 불안 속에서도 데이터 중심 구조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2달러를 제시했다

드래프트킹스의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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