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MRT-7의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국토교통부는 백원국 2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지오반니 로페즈 필리핀 교통부 차관과 만나 마닐라 도시철도 MRT-7 운영·카지노커뮤니티보수 사업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약은 코레일이 2025년 7월부터 2034년 12월까지 MRT-7(연장 23km, 14개 역) 개통 후 운용과 카지노커뮤니티보수를 필리핀의 산미구엘사와 함께 공동으로 수행하는 내용이다.
총규모가 1천200억원에 달하는 이번 계약은 코레일이 2016년부터 MRT-7호선 운영·카지노커뮤니티보수 자문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었다.
코레일은 오는 7월부터 총 28명의 관리자급 전문가를 투입해 향후 10년간 MRT-7의 운전, 관제, 역 운영은 물론 차량 및 시설 카지노커뮤니티보수 업무까지 맡는다.
백 차관은 로페즈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필리핀의 남북통근철도 운영·카지노커뮤니티보수 사업, 다바오·일로일로 공항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백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K-철도가 해외시장에서 계획부터 운영·카지노커뮤니티보수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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