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위기 대응 펀드 1조→2조 규모로 확대

중소선사 특별 지원 프로그램 준비·금융지원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미국이 중국산 선박 및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자동차 운반선과 LNG선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 세종 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컨테이너선은 국내 선사의 경우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 선박이 없어 수수료 부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자동차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은 수수료 부과 규정이 신설돼 추후 해운물류 비상대응반을 열고 자세한 선종별 피해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USTR 중국 선사·중국산 선박 항만 수수료 부과 단행

미 무역대표부(USTR)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에 대해 미국 입항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부과된다.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은 톤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내야 하며, 중국이 아닌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어도 중국에서 건조했으면 10월 14일부터 톤당 18달러를 내야 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미국을 주로 운항하는 1만3천TEU 규모 컨테이너선을 기준으로, 중국 이외 글로벌 선사가 중국산 선박으로 입항하면 약 130만달러의 입항 수수료가 부과된다.

국내선사 중에는 중국산 선박을 보유한 업체가 없어 수수료 부과 우려는 없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벌크선의 경우도 USTR은 개별 벌크 용량이 8만톤(t) 이하 선박에 대해서는 중국산이어도 수수료 적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적 벌크선사들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USTR은 외국산 자동차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에 대해서는 10월 17일부터 미국 입항 시 선박 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 운반선도 수수료 부과 대상이라는 점에서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이 불가피하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2028년부터 전체 LNG 수출 물량의 1%를 미국산 LNG선으로 운반하도록 규정해 3년 뒤부터 온라인카지노 알파벳권에 들어온다.

◇ 상호온라인카지노 알파벳 물동량 감소시킬 듯…선사 지원책 마련

한편, 지난 4월 초 발표된 25% 상호 관세는 90일간 유예되고, 기본관세 10%만 적용되는 상황이라 당장 4월 항만 물동량에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이 없다는 게 해수부 측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4월 항만 물동량은 관세 적용 전인 3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국내 항만에 특별한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관세부과에 따른 미국의 수입 수요 둔화로 직·간접적 대미 수출 감소와 제3국으로의 중간재 수출 감소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부과에 따른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로 중국발 미국 화물은 30~6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아시아-북미 항로 전체 선복량도 최대 14%까지 줄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4월 16일부터 민·관·연이 함께하는 '해운물류 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중소선사를 비롯한 국적선사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여 유동성 위기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해운산업 위기 대응 펀드를 2조 규모로 확대하고, 5천억원 규모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내륙물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물류 자산 확보를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1조원 규모 금융프로그램 등으로 공급망 안전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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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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