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 당국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간에 최근 전화 통화가 없었다고 확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내가 아는 한 두 정상 사이에 전화 통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 측과 관세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사실상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중국과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발언을 내놨고, 중국 측은 이를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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