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안성 교량 붕괴 사고 등 잇단 사고에 휘말린 현대엔지니어링이 신규 주택 수주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사명 변경도 검토한다.

3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날 종로구 사옥에서 전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체질 개선을 위해 당분간 신규 온라인카지노 운영 수주를 중단한다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는 "기존 온라인카지노 운영사업은 그대로 진행하고 신규 온라인카지노 운영사업은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카지노 운영, 인프라 사업 모두 안전, 품질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이루어진 후 본격적인 수주에 나서겠다"라며 "당분간 신규 수주는 내부 재정비 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이후 보름 만에 경기도 평택시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회사는 3월 중순 전국 공사장의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 현황 점검 및 안전대책을 재수립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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