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 3월 20일부로 일시 중단됐던 서울우유 납품이 이달 2일부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서울우유 상품이 이날부터 홈플러스 점포별로 순차 입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상품 공급 이슈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상품대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 2천675개 협력사 중에서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2천407개 업체(약 90%)에 회생채권을 지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기업 협력사에 대해서도 다음 달부터 분할 상환해 전액 지급할 계획이라며 채무 상환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과 영업, 채무상환 등 모든 부분에서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정상화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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