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고용보고서 및 ISM 서비스업 PMI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6일(현지시간) 2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일 1.1%에서 두 배로 상향된 결과다. 2분기 추정치는 지난달 30일 개시(2.4%) 직후 크게 낮아진 뒤 반등했다.
애틀랜타 연은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와 전날 나온 공급관리협회(ISM)의 같은 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1.9%에서 3.3%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1.3%에서 3.6%로 대폭 상향됐다.
GDP 나우의 2분기 성장률 추정은 아직 초반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크게 수정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는 대체로 -1%에서 2% 중반대 사이에 폭넓게 분포해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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