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소재 연준 에클스빌딩 전경.
사진 제공: 연준.

(서울·뉴욕=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3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7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FFR) 목표범위를 4.25~4.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9월 전격적인 '빅 컷'(50bp 인하)으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인하 사이클을 개시한 뒤 11월과 12월에는 통상적인 25bp씩의 인하를 결정했고, 올해 1월에는 동결로 선회한 바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찌감치 이달 동결을 기정사실로 여겨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은 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신중론을 되풀이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양적긴축(QT) 속도도 그대로 유지했다. QT 월간 한도는 미 국채(50억달러)와 주택저당증권(MBS, 350억달러) 모두 변동이 없었다. 지난 3월 FOMC에서 미 국채의 QT 월간 한도는 4월부터 종전 25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FOMC는 성명에서 "순수출의 변동이 데이터에 영향을 줬지만,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조한 속도로 확장돼 왔음을 시사한다"면서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에서 안정됐으며, 노동시장 환경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성명의 해당 대목에 순수출에 대한 언급만이 추가됐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소 높다"는 표현이 유지됐다. 성명은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추가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실업이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한다"는 문구가 새로 등장했다.

성명은 향후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조정과 관련해서는 "규모와 시점(the extent and timing)"을 고려하겠다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 후속 인하 시점에 대해 구체적 힌트를 제시하지 않은 셈이다.

이날 FFR 목표범위의 실질적 하단과 상단 역할을 하는 역레포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와 지급준비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IORB; 전 IOER)는 각각 4.25% 및 4.40%로 동결됐다.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인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 Facility, SRF)의 최저응찰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와 재할인율도 각각 4.50%로 유지됐다.

이번 회의에서 투표권자 12명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동결에 모두 찬성했다.

FOMC 참가자들의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는 분기마다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3월 FOMC는 점도표를 통해 종전과 같은 올해 두 번의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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