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이 영국과의 무역협정을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달러화가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세 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8일)에 영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은 언급을 거부했고, 미국 주재 영국 대사관 대변인도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일(현지시간 8일) 오전 10시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중요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고 존경받는 국가의 대표들과 체결된 주요 무역 협정에 관한 것"이라며 "여러 국가 중 첫 번째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소식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급히 키우며 0.4% 오른 1.3343달러에 거래됐고,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6% 오른 0.6462달러를 나타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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