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40원 하락한 -32.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보합인 -17.40원을, 3개월물도 보합인 -8.9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내린 -3.1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원을 기록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의 여파가 소화된 가운데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이어갔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거의 다 반영된 듯하다"며 "미국 신용등급 때문에 미국채 금리 오르다 보니 영향이 있었지만 지난주에 1년물 FX스와프포인트가 갑자기 올라간 것이 되돌림을 보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발의된 세제 법안이 1차 관문인 연방 하원 예산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를 건드릴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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