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나는 2025년 6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려는 주목적으로 설립된 EU와 거래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그들의 강력한 무역장벽, 부가가치세, 기업을 상대로 한 터무니 없는 페널티, 비(非) 통화적 무역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이 EU를 상대로 한) 무역적자는 연간 2억5천만달러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수치"라며 "그들과 협상은 아무런 성과도 거두고 있지 못 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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