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을 만나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을 두고 "실수"라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대통령과 나는 회의 후 연준이 발표한 성명을 모두 봤다. 그 성명은 맞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대통령은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을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대통령 초청으로 파월 의장은 오늘 백악관에서 대통령을 만나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 등 경제 동향을 논의했다"고 했다.
연준은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에 대한 예상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파월 의장은) 정책 방향은 전적으로 유입되는 경제 정보와 그것이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파월 의장은 자신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동료들은 법률이 요구하는 대로 최대 고용과 안정적인 물가를 뒷받침하는 통화 정책을 수립할 것이며, 이러한 결정은 신중하고 객관적이며, 비정치적인 분석에 근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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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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