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800 돌파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9p(0.70%) 오른 2,790.33로 시작해 장중 2,800을 돌파하기도 했다. 2025.6.5 dwise@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은 미국이 반기마다 내놓는 환율보고서가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점검하느라 분주한 분위기다.

일단 지난번 보고서에서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최근 달러-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이 가파르게 떨어져 당장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레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11월에 이어 다시 한번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됐다.

재무부는 ▲상품과 서비스 등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지정 요건에 부합해 관찰 대상국이 됐다.

재무부는 지난해 원화가 달러화 대비 12.6% 절하됐고, 실질실효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기준으로는 6.7% 절하됐다고 분석했다.

원화는 2025년 4월 말 기준으로 연초 대비 3.7% 강세를 보였으며, 최근 한국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원화 절하 압력 속 과도한 변동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서울환시 전문가들은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대목을 찾기 어렵다면서 환율보고서가 미칠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는 한미 무역 협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협상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지난 11월 보고서와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조작국으로 지정된 것도 아니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재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보다는 앞으로의 재무 당국 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협상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최근 달러-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은 1,500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가 빠른 속도로 1,300원 중반대로 내려왔다.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 1,484.10원을 기록한 뒤 지속 하락해 전날 1,358.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약 2달 사이에 120원 이상 하락한 까닭에 추가 하락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큰 모양새다.

따라서 원화 강세 흐름이 조금 더 진행될 수 있겠지만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A은행의 베테랑 외환딜러는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지만 관찰 대상국에 '재지정'된 것이므로 상승을 제한하는 정도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례화된 보고서라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을 끌어내리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했다.

B은행 딜러는 "달러-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이 내리기는 할 텐데 많이 못 내릴 것 같다"며 "이미 낙폭이 상당히 진행됐고, 원화 디스카운트는 회복된 듯해 이제 펀더멘털 쪽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인덱스가 아직 바닥 시그널은 없지만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은 1,340원선 정도에서 하방 경직성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C증권사 딜러는 "환율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시장이 이미 어느 정도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원화 가치 절상에 대한 시장의 대응과 반영이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급격하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350원 이하로 내려가느냐 마느냐의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대만달러화 급등 때의 가격을 저점으로 봤을 때 그때보다 원화 강세 반응이 크지는 않을 것 같아 1,340원대로 내려가는 것은 조금 회의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원화 강세, 즉 달러-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하락 압력이 조금 더 커졌다는 데 시장 참가자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상황이다.

D증권사 딜러는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이 미국이 경계하는 원화 평가절하(달러매수)가 아니라 대부분 원화 평가절상(달러매도)이므로 미국의 환율 압박은 생각보다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 재무부에서 외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라는 언급이 있었기에 최근의 원화 강세 모멘텀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달러-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하락은 미국 경제지표 둔화, 그리고 한국 정치리스크 해소 및 외국인 한국증시 대거유입 등이 핵심 배경"이라며 "이런 원화 강세 상황을 지지하는 정도의 변수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도 "11월 보고서보다 강경해진 스탠스가 보이는 부분이 있어 환율 하락 추세를 뒷받침할 것 같다"며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와 무역과 관련해 다른 이슈가 나올지 지켜보며 방향을 더 고민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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