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승주 부회장은 한화생명을 떠나 그룹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창범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부회장) 업무를 물려받을 것으로 전해진다.

여승주 부회장은 올해 3월 한화생명 대표 3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그는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승주 부회장이 자리를 이동하면 나머지도 연쇄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여승주 부회장이 떠나게 되면 한화생명은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와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 부회장이 한화생명의 각자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측에선 인사 관련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화생명 여승주 부회장 대표이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화 금융 계열 3사의 '한화 AI 센터' 개소식에서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 12. 3. taejong75@yna.co.kr [한화생명 사진 제공]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