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반토막·현대제철 300억 이상 줄여
포스코 전년 대비 18% 증가…집행계획 실종 아쉬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국내 주요 철강기업이 업황 부진으로 환경투자를 줄이거나 계획을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비중이 높은 포스코는 홀로 온라인카지노 추천 1규모를 늘려 업계의 체면을 세웠지만 향후 집행계획을 공개하지 못하는 등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지속 여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인포맥스가 9일 국내 주요 철강사 3곳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국제강[001230]과 현대제철[004020]은 환경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환경온라인카지노 추천 1액을 38억원으로 전년(120억원) 대비 68.3% 줄였다.
수질 온라인카지노 추천 1는 전년 17억원에서 3억원으로, 재생에너지는 전년 49억원에서 4억원으로 감소했다. 온실가스 온라인카지노 추천 1는 9억원에서 18억원으로 증가했다.
현대제철도 지난해 환경온라인카지노 추천 1 규모가 전년 대비 358억원(28.4%) 줄었다. 통합 온라인카지노 추천 1 규모만 공개됐으나 수질 등 친환경 온라인카지노 추천 1 내역이 포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두 회사와 달리 환경온라인카지노 추천 1가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포스코는 6년 누적 집행 기준으로 환경온라인카지노 추천 1액을 공개한다. 가장 최근 시점인 2019~2024년 환경온라인카지노 추천 1액은 약 2조2천694억원으로 전년 동일 기준 대비 18.3% 늘었다.
다만 예년과 달리 올해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환경설비 집행계획이 공개되지 않아 향후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지속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각 기업별 환경온라인카지노 추천 1에 수소환원제철이나 전기로 등 탄소중립 관련 온라인카지노 추천 1는 포함되지 않았다.
업계는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축소 배경에 업황 부진을 꼽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건설업계 부진 영향으로 생산과 이익이 줄며 일부 환경 온라인카지노 추천 1를 보류했다"면서 "포항공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선택적 촉매 환원(SCR) 설치 등 온라인카지노 추천 1를 해왔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23년까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등 대규모 온라인카지노 추천 1를 마친 상황이라 지난해 온라인카지노 추천 1 규모가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현대제철은 영업손실 190억원을 기록했고, 동국제강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줄어든 43억원에 그쳤다.
포스코는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이 4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내수와 수출 비중은 51 대 49로, 현대제철(8대 2)과 동국제강(9대 1)보다 비중이 높았다.
한편 수출 비중이 높을수록 글로벌 거래처의 환경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온라인카지노 추천 1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근 유럽의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탄소 배출 데이터를 넘어 지역 환경 파괴 여부, 유해 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 평가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면서 "외국과 철강 수출 계약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수출 대기업들은 친환경 기준을 잘 지키려고 할 것"이라고 짚었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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