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실이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추가 대응을 시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인명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며 "다양한 루트로 보고가 됐고, 동일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경고와 채찍을 보낸 바 있었기에 (대통령) 휴가 끝나고 대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전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광명 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는 30대 이주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쓰러진 후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올해 들어 네 차례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 등이 이어졌다.

질문받는 강유정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4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브리핑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8.4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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