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방금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계약의 다른 요소들은 동일하게 유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 협상에서 기존 145%(미국), 125%(중국)였던 관세를 이달 12일까지 90일간 115%포인트 내리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90일 연장된 것이다.
이번 연장 후 새 기한은 11월 9일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경제 및 무역 관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90일간 더 유예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10%로 유지한다"며 "미국에 대해 취해진 비관세 조치를 중단하거나 철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채택하고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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