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오전 상승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국고채 우리카지노추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오전 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보다 2.3bp 상승한 2.598%를 기록했다.
10년 우리카지노추천는 1.2bp 오른 2.904%였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6.80이었다. 외국인이 5천2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9천6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17.83이었다. 외국인이 1천508계약 팔았고 증권이 1천427계약 사들였다.
30년 국채선물은 0.32 포인트 하락한 144.32를 보였다. 22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10월 금통위를 경계하면서 대기모드에 돌입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약화한 터라 외국인 매수가 강력하지 않으면 장이 세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장이 강해져도 국내 기관의 매도는 일정 부분 이어질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는 30년물 교환 입찰이 끝나면 초장기 위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전일 국정감사에서의 이창용 한은 총재 발언에서 도비시한 부분을 찾기 어려웠던 데다 프라이싱 상 동결도 적지 않게 반영되고 있다"며 "오후에 금리가 추가 상승하든 다시 안정되든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이상하지 않은 장"이라고 진단했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주식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 성장률 전망 등을 고려할 때 11월 인하는 힘들다는 쪽으로 보게 된다"며 "제한적 약세 분위기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우리카지노추천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우리카지노추천 대비 0.1bp 상승한 2.576%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1bp 내린 2.881%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우리카지노추천는 0.2bp 내린 3.4570%, 10년물 우리카지노추천는 2.9bp 내린 3.9810%를 나타냈다.
장중 국제유가가 한때 급약세를 보이자,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강세 압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2주 후에, 한국에서 회담할 것이고, 그 자리에서 뭔가를 이룰 수 있을지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대중 관세가 최대 155%로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위협했다.
국채선물은 이러한 기류를 반영해 강세로 출발했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은 301억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억7천만 달러(7.8%)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10월 중순까지의 수출이 감소했다.
단기 구간은 금통위 경계감 속에서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갔으나 이후 약세 폭을 확대했다.
중장기 구간의 경우 강세 폭을 축소하다 약세 전환했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약세 압력을 더했다.
수급상 국고채 30년물 교환 입찰이 3천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5천여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천400여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6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천여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3만2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7계약 줄었다.
미 국채 2년 우리카지노추천는 아시아 장에서 현재 전일 대비 2.10bp, 10년 우리카지노추천는 1.20bp 상승했다.
phl@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