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차기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중의원 투표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그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21일 일본 중의원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는 전체 465표 가운데 절반을 넘는 237표를 얻었다.
다카이치 총재는 권한이 상대적으로 약한 참의원에서도 승인될 가능성이 크며, 이날 저녁 일본의 제104대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한 현직 총리 이시바 시게루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개장 초반의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전장대비 0.21% 상승한 49,309선 근처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도 추가적인 움직임이 제한되며 전장대비 0.22% 오른 151.05엔을 나타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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