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8조 2천763억원을 기록하며 전업권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5조 2천억원 수준이던 적립금이 5년만에 13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잔액은 2024년 말 8천300억원에서 올해 8월 2조원을 돌파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은행권 최다인 총 216종의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SOL 나의 퇴직연금' 서비스 개편을 통해 ETF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8월 15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 1억원 이상이 입금된 고객에게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해왔다.
다음 달 중으로 수수료 면제 대상을 5천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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