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지난달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의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93.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85.8%보다도 7.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대형 4개 사 기준 손해율은 지난달 94.1%로 전년 동기 대비 7.8%p 올랐다. 올해 누적 기준 손해율은 85.4%로 전년보다 4.3%p 상승했다.

6개 손보사의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4%로 전년 동기 81.2% 대비 4.2%p 올랐다.

보험업계에서는 손해율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연이은 보험료 인하와 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 보험업권 관계자는 "보험료를 낮춘 것이 계속 반영되고 있다"며 "추석 명절 연휴가 길었던 만큼 그에 앞서 여행이나 벌초 등 교통량 자체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오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서울 방향(오른쪽)이 정체되고 있다. 2025.10.9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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