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사이트 추천에 금리 급락 뒤 반등…S&P 글로벌 美 PMI 예상 상회

10년물 4.0% 선 살짝 밑돌아…다음 주 월·화 입찰 세건으로 압축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장기물이 상대적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카지노사이트 추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민간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다음 주 초 압축적으로 치러지는 입찰에 대한 부담감이 부상하면서 영향이 되돌려졌다. 뉴욕증시가 카지노사이트 추천에 대한 안도감 속에 강세를 보인 것도 국채가격에 부담을 줬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0.80bp 오른 3.997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4840%로 같은 기간 0.20bp 상승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5870%로 1.50b 높아졌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50.70bp에서 51.30bp로 약간 벌어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오름세를 보이던 미 국채금리는 뉴욕 오전 8시 30분 카지노사이트 추천가 발표되자 순간적으로 고개를 든 뒤 바로 급락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일중 고점(4.0300%)과 저점(3.9620%)을 연속적으로 기록하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전월대비 기준으로 9월 전품목(헤드라인) 카지노사이트 추천는 0.3%, 근원 카지노사이트 추천는 0.2% 각각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4% 및 0.3%)를 모두 밑돌았다. 근원 카지노사이트 추천의 전월대비 오름세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꺾였다.

BMO캐피털의 이언 린젠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9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다음 주 25bp 금리 인하를 확정했으며, 이는 비둘기파적인 인하 논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 셧다운이 지속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발표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더 굳어졌다"고 덧붙였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 리서치 헤드는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에게 안도감을 준다"면서 "관세의 물가 전가 효과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억제돼 있으며, 이제 관심은 약화하는 노동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발표된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의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5.2로 전달대비 1.0포인트 올랐다. 예상치(54.0)를 웃돌면서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52.2로 전달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51.8)를 역시 상회했다.

미시간대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3.6으로, 예비치 대비 1.4포인트 하향됐다.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국채금리는 경제지표들을 소화한 뒤로는 거의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10년물 금리는 4.0% 선을 살짝 밑돌면서 게걸음을 했다.

미 재무부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세 건의 이표채 입찰을 실시한다. 2년물 690억달러어치와 5년물 700억달러어치가 27일 입찰에 부쳐지고, 7년물 440억달러어치가 다음날 뒤를 잇는다.

미 국채 이표채 입찰은 보통 화요일에 시작돼 사흘 동안 이어지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8~29일)와 일정이 겹치면서 입찰이 압축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 폭은 약 50bp로, 전 거래일 대비 2bp 정도 확대됐다. 연말까지 두 번의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하다는 프라이싱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7분께 FOMC가 다음 주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96.7%로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3.3%를 나타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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