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스위스산 골드바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감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줄였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4,019.70달러) 대비 46.10달러(1.15%)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97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30일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실제로 매우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 내내 중국과 무역 협상에 대해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킷코 메털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짐 와이코프는 "미·중 무역 긴장이 크게 완화했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안전자산인 금속에 약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이 과매수 상태에 진입하면서 이번 주 조정을 불러왔다"면서 금 가격이 4분기 약세 시나리오인 3,800달러에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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