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AI 대표기업 엔비디아(NAS:NVDA)가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동시에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210달러에서 240달러로 수정했다. 전날 종가 대비 18%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 셈이다.
제임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엔비디아가 최근 GTC(개발자 행사) 이벤트도 열었고 여러 AI 인프라 발표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면서도 엔비디아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가이던스도 상향조정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회계연도 3분기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28달러와 1.49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보다 각각 3%, 5% 높은 수준이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 주가가 오를 수 있는 네 가지 이슈도 소개했다.
그는 5천억 달러 매출 전망에 관한 세부 내용, 내년 루빈 칩 생산량 증가, 중국 사업 재개 가능성, 오픈AI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이 네 가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는 내달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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