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국제 금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최근 조정을 거치면서도 4,000우리카지노추천 선을 지켜내려는 움직임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996.50우리카지노추천) 대비 21.50우리카지노추천(0.53%)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018.0우리카지노추천에 거래되고 있다.
마렉스의 에드워드 메이어 분석가는 "금은 거래 범위를 3,000우리카지노추천대 후반에서 4,000우리카지노추천대 중반으로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며 "이는 큰 움직임 이후에 예상되는 일종의 통합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금은 올해 들어 53% 상승했다. 지난 10월 20일에 기록한 최고치에선 8% 이상 하락한 상태다.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촉발할 만한 뚜렷한 재료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올해 전반적으로 금 매수세를 촉발한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해 매수 우위 흐름이라는 큰 그림은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권 1기에 기록했던 최장 기록 35일을 경신하기 직전이다. 셧다운으로 주요 경기지표의 발표가 지연된 점도 안전 자산인 금에는 유리한 재료다.
비수익성 자산인 금은 금리가 낮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수요가 많아진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 총괄은 "금값 하락은 아직 일시적인 현상일 뿐 완전히 붕괴한 것은 아니다"라며 "계절적 약세, 일시적인 중국 정책 변화, 우리카지노추천 강세가 단기적인 하락세를 설명할 뿐, 장기적인 전망을 바꿀 만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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