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NAS:MSTR)가 최근 하락 장세에서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약 4천990만달러에 487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스트래티지는 회사의 총 보유 비트코인이 64만1천692개로 늘어났으며, 현재 가격으로 환산하면 680억 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우선주 시리즈 'STRC'의 공모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 점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2천620만 달러를 조달해 매입했으며, 나머지 자금은 회사의 또다른 우선주 시리즈 'STRF'을 통해 조달됐다.

최근 비트코인 조정 장세와 함께 스트래티지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올해 7월에는 한때 1주당 457달러를 넘어 거래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238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7% 오른 10만8천826달러에 거래됐다.

스트래티지 주가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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