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구글의 전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는 인공지능(AI)가 여전히 과소평가 됐다며 AI 거품론을 반박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슈미트 전 CEO는 "근본적으로 사업을 자동화하고 있기 때문에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슈미트 전 CEO는 진정한 변화는 기업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AI 시스템이 기업 지출에서 수십억 달러를 소모하는 회계, 제품 설계 재고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슈미트 전 CEO는 AI 기술의 경제적 영향이 시장과 기업 임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슈미트 전 CEO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돈을 쓰는 이유는 사업에서 지루한 부분을 자동화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슈미트 전 CEO는 AI가 획기적인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분야로 의학, 기후 솔루션, 엔지니어링과 같은 분야를 꼽았다.

슈미트는 자동화 곡선이 아직 확장 초기 단계에 있으며, 월가가 변화의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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