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자신의 후임이 확정될 때까지 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런 이사는 1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다른 누군가가 내 자리에 확정될 때까지 나는 이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경제책사 출신인 이사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전 연준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그의 CEA 위원장직은 현재 무급 휴직 상태다.

마이런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다. 그의 자리를 잇는 인물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런 이사는 9월부터 12월 FOMC까지 세 번 연속으로 '빅 컷'(50bp 인하)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계속 내림에 따라 "추가적인 빅 컷을 위해 반대할 필요는 비슷하게 줄었다"면서 "언제나 반대하겠다고 약속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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