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은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전장 대비 1.10원 낮은 1,424.50원에 거래됐다.
오전 내내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달러-원은 오후 2시 13분 무렵 보합권으로 내려선 뒤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한때 1,423.50원까지 밀렸다.
최근 이어진 달러화 약세 흐름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간밤 뉴욕장에서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00 위로 올라섰으나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낙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631로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142.27엔으로 밀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3494달러로 상승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1만6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