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지난해 증시를 이끌었던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 칩을 대중(對中) 수출 제한 대상으로 삼으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게다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재로선 시장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주가를 한 번 더 주저앉혔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9.57포인트(1.73%) 떨어진 39,669.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90포인트(2.24%) 급락한 5,275.73, 나스닥종합지수는 516.01포인트(3.07%) 주저앉은 16,307.1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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